[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관세협상 우려 완화에 반등 마감…H주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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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미국과 각국 간 관세협상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매수 선행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한다는 기대도 매수를 부추겼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0.24 포인트, 1.09% 올라간 2만4148.0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0.12 포인트, 1.16% 상승한 8708.6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96.39 포인트, 1.84% 뛰어오른 5325.95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등 주요 무역상대국에 대해 8월1일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관세율을 발표했다.
실질적인 교섭 기한이 7월 말까지 남은 만큼 지나친 관련 우려가 어느 정도 후퇴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5.44%, 동영상주 콰이서우 5.1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94%, 검색주 바이두 3.55%,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3.32%, 반도체 중신국제 3.05%,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도 3.00%, 귀금속주 저우다푸 4.43%, 유리주 신이보리 3.44%,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4.09%,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3.94%, 중은홍콩 3.18% 급등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2.67%, 스마트폰주 샤오미 2.3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32%, 컴퓨터주 롄샹집단 1.99%, 중신 HD 2.63%, 홍콩교역소 2.25%, 중국핑안보험 2.01%, 항셍은행 1.60%, 약품주 야오밍 생물 2.60%, 의류주 선저우 국제 2.48%,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29%, 인허오락 1.87%, 금광주 쯔진광업 1.72% 뛰어올랐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3.28% 급락하고 중국생물 제약 2.36%, 한썬제약 1.13%,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2.07%, 카오룽창 치업 1.66%, 화룬치지 0.88%, 유제품주 멍뉴유업 1.5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92%, 가전주 하이얼즈자 0.63%, 생수주 눙푸 산취안 0.38%, 전력주 뎬넝실업 0.98%, 화룬전력 0.51%, 통신주 중국롄퉁 0.76%,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62%, 홍콩중화가스 0.45%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132억8870만 홍콩달러(약 37조2020억원), H주는 672억47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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