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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출전 선수, 팬 투표로 뽑는다…7월1일 시작

등록 2025.06.29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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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출전자 중 10홈런 이상 선수 대상 투표

[서울=뉴시스] 2025 KBO 신한 쏠뱅크 올스타전 키 비주얼.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KBO 신한 쏠뱅크 올스타전 키 비주얼.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참가 선수를 팬 투표로 뽑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올해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참가 선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 팬 투표로 선정한다"며 "투표는 7월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KBO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29일 경기까지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다.

올해 홈런더비 진행 방식에는 변화가 있다.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아웃제 방식에 시간제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예선 7아웃, 결승 10아웃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부터는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다. 아웃카운트 규정도 병행 적용한다.

예선과 결승에서 각각 1회씩 최대 30초의 타임을 사용할 수 있다.

홈런더비는 7월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2군) 올스타전을 마친 뒤 실시한다.

7월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올해 올스타전의 테마는 '올 포 베이스볼(ALL FOR BASEBALL)'이다.

올스타전 키비주얼은 대전의 명물인 빵과 한화 이글스의 상징인 불꽃놀이, 엑스포교와 꿈돌이·꿈순이, 한화생명볼파크 등 대전 대표 요소들을 형상화했다.

7월11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오후 6시부터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지난해 신설한 퓨처스 올스타전 베스트 퍼포먼스상 시상은 올해도 이어진다.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올스타전 당일은 팬 사인회로 시작되며 선수들과 팬, 마스코트가 함께 달리는 썸머레이스가 진행된다.

본 경기에 앞서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펼쳐진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오후 6시 시작되고,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워터페스티벌이 올해도 진행된다. 경기 중 주요 상황마다 1루와 3루 응원단상에 설치된 워터캐논이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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