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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바다서 규모 5.1 지진 발생…일주일 사이 525회(종합)

등록 2025.06.29 18:01:41수정 2025.06.29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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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가고시마현 바다서 규모 5.1 지진 발생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일본 가고시마현 바다서 규모 5.1 지진 발생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9일 오후 4시 12분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남남서쪽 278㎞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진원지는 토카라 제도 근처로 진앙은 북위 29.3도, 동경 129.4도, 발생 깊이는 30㎞다. 다행히 이로 인한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알렸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주변에선 지난 21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진도 1~4의 지진이 총 525회 관측됐다.

자연스레 토카라 제도 주변에서 연쇄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후 다른 곳에서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도카라의 법칙'이 일본 내 SNS에서 화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떨어진다고 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요코세 히사요시 구마모토대학 해양화산학 부교수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토카라 제도의 특별한 해저 지형의 영향으로 인해 주변의 해역은 일반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기 쉽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에 자주 발생하는 지진은 모두 규모가 작으며,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 큰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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