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수장 유엔 안보리서 "핵시설 공격은 재앙" 경고
이란 요청으로 소집된 긴급 안보리 회의에서 브리핑
![[빈=신화/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https://img1.newsis.com/2024/12/13/NISI20241213_0020629103_web.jpg?rnd=20241213152528)
[빈=신화/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의 요청으로 소집된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브리핑랖했다.
그는 특히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공습은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르시아만(걸프 해역) 연안에 있는 부셰르 원전은 이란과 러시아 합작으로 건설된 시설이다. 이스라엘은 아직 부셰르 원전을 타격하지 않았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곳을 공격하면 매우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이며 수천 킬로그램의 핵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역내 국가들이 직접 나에게 연락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나는 시설을 공격하는 위험성에 대해 확실히 그리고 분명히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자국의 핵 프로그램은 민간 원자력 에너지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서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모사드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걸리는 시일은 15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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