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흐리고 일부 폭염주의보…낮 최고 33도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29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특히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세종·천안·공주·논산·금산·부여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 9시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충남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 서해중부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서해중부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24도, 낮 최고기온은 27도~33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산·계룡·청양·태안 22도, 세종·천안·당진·공주·논산·보령·부여·서천·예산·홍성 23도, 대전·아산·금산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7도, 서산 28도, 당진·보령·서천 29도, 예산·홍성 30도, 아산·계룡·청양 31도, 세종·천안·공주·논산·부여 32도, 대전·금산 33도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수치는 '좋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