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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골프 댈러스 공동 40위…리드, 첫 우승 달성

등록 2025.06.30 1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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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LIV 골프 이적 후 첫 승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LIV 골프 코리아 1라운드 경기가 열린 2일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CC에서 장유빈이 5번홀 티샷을 하고 ㅈ있다. 2025.05.02.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LIV 골프 코리아 1라운드 경기가 열린 2일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CC에서 장유빈이 5번홀 티샷을 하고 ㅈ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댈러스(총상금 2500만 달러·약 340억원) 마지막 날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장유빈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마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오버파 224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1타를 줄여 순위가 전날 공동 51위에서 11계단 상승했으나 끝내 하위권 탈출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무대를 정복한 장유빈은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리야드(공동 49위), 애들레이드(공동 23위), 홍콩(공동 40위), 싱가포르(공동 41위), 마이애미(공동 29위), 멕시코 시티(53위)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선 공동 48위에 머물렀고, 직전 버지니아 대회에서는 공동 38위에 그쳤다.

장유빈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7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끝내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우승은 패트릭 리드(미국)가 차지했다.

리드는 고즈마 진이치로(일본),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최종 합계 6언더파 208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그는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낚으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8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둔 리드는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LIV 골프에서 우승이 없었던 리드는 마침내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단체전 우승은 크루셔스GC가 달성했다.

공동 2위 케이시와 공동 5위(5언더파 209타) 찰스 하월3세(미국)가 팀 우승에 기여했고, 공동 9위(4언더파 210타)에 오른 주장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공동 11위(3언더파 211타)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도 제 몫을 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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