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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열이틀 동안 이란 900개 타깃 때려…군 고위층 30명 처단"

등록 2025.06.27 18:45:47수정 2025.06.27 1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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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신화/뉴시스] 25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2025.06.26.

[테헤란=신화/뉴시스] 25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2025.06.2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군 당국은 24일까지 12일 동안 펼친 대 이란 공중 공격에서 900개가 넘는 타깃을 때렸다고 말했다.

27일 CNN에 따르면 또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일어서는 사자' 작전을 통해 이란의 핵 과학자 11명 그리고 이란 군 및 안보 고위인사 30명을 살해 처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13일 새벽 4시(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을 집중 공습한 뒤 과학자들과 군 수뇌부 다수를 회동 장소 및 거처 정밀폭격을 통해 폭사시켰다고 주장했다.

휴전 후 주장한 과학자 및 군 인사 처단 숫자는 초기 공격 후 밝힌 규모보다 늘어난 것이나 주요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총사령관 및 혁명수비대 공군 사령관 등 살해된 군 사령관급은 처음과 같이 3명이었다.

이스라엘 군은 총 900여 개의 타깃을 때렸다고 말했으며 이로 해서 200개의 미사일 발사대가 파괴되었다고 주장했다. 나탄즈, 이스파한, 타브리즈 및 포르도 등 핵시설 외에 이란 미사일 발사대는 이스라엘군의 핵심 타깃이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 미사일 발사대의 반 정도가 파괴되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했다. 미사일 및 항공기 제조시설도 타깃이 되었다.     

한편 이스라엘은 핵과 군사 시설 그리고 고위 인사가 공격의 타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란에서 최소한 7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이 민간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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