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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김현숙 "이혼한 이유? 똥파리들이 많더라"

등록 2025.06.12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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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선공개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현숙이 출연해 '배우자와 잘 헤어지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N 제공) 2025.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선공개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현숙이 출연해 '배우자와 잘 헤어지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N 제공) 2025.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출신 배우 김현숙이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선공개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현숙이 출연해 '배우자와 잘 헤어지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현숙은 "(전남편이) 경제력이 좋지 않았다"며 "결혼할 때부터 그런 상황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일해서 돈을 벌면 남편이 아이를 돌봐주고 집안 살림을 많이 도와주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부부관계라는 게 단둘만 살 수는 없지 않냐. 주위에 똥파리들이 그렇게 많아서 냄새를 맡고 날아든다"며 "본의 아니게 내가 피해를 본 부분도 있다. 내가 교만했던 게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바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어떤 상황이 생기면 좋은 쪽으로 올라갈 줄 알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더라. 그래서 그 시기에 내가 살고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고비를 잘 넘겼다면 김영옥 선생님처럼 잘 가는 건데 그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이 "아이 아빠가 아이 자주 들여다보고 관심 갖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김현숙은 "그랬으면 좋겠다. 나중에 대기실에서 따로 말씀드리겠다"며 씁쓸해했다.

김현숙은 2014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020년 이혼 후 홀로 키우고 있다.

그는 2022년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 출연해 "상대방의 프라이버시가 있어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바람도 아니었다. 차라리 바람을 피웠다면 나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임신해서 어쩔 수 없이 결혼했다. 영글어서 터질 것 같을 때 이혼했다"며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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