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29홈런' 양키스 스탠튼, 시즌 첫 경기서 멀티히트 활약
팔꿈치 부상서 회복해 복귀전 소화
![[뉴욕=AP/뉴시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1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025.06.17.](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0425035_web.jpg?rnd=20250617163349)
[뉴욕=AP/뉴시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1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025.06.17.
스탠튼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2025 MLB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한 그는 빅리그 통산 429개의 홈런을 터트린 강타자다. 마이애미에서 뛰었던 2017년에 홈런 59개를 쏘아 올리며 MLB 전체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2021시즌부터 지난해까지는 4년 연속 20홈런을 작성했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스탠튼은 재활에 매진한 끝에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스탠튼은 4회말 1사에서 좌전 안타를 쳐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5회초 2사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9회말 2루타를 폭발한 뒤 대주자 제이슨 도밍게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탠튼의 활약에도 양키스(42승 29패)는 연장 11회 끝에 0-1로 석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양키스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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