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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발치는 이적설…손흥민, 이번엔 친정팀 레버쿠젠 복귀설 제기

등록 2025.06.19 13: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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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레버쿠젠 내부서 논의"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2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북부에서 무개 버스에 올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2025.05.24.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2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북부에서 무개 버스에 올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2025.05.2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거취가 흔들리는 가운데 친정팀 레버쿠젠(독일)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카디시아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으며 4000만 유로(약 634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버쿠젠은 지난 5월 내부에서 손흥민 복귀를 논의했지만 접근하진 않았다. 손흥민의 미래는 이적시장 마지막 몇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래 가장 격동적인 시즌을 보냈다.

EPL에서는 강등권 직전인 17위까지 추락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제패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오랜 무관의 한을 끊은 주장으로 토트넘 전설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거취는 시즌 종료 이후 더욱 요동쳤다.

내년 여름 2025~2026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체결한 계약이 만료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구체적인 이적료가 나왔고, 튀르키예행과 미국행 가능성도 퍼졌다.

여기에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몸담았던 레버쿠젠 복귀설까지 퍼졌다.

다만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당했던 인종차별을 토로한 적이 있는 만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로의 복귀 가능성은 작게 점쳐진다.

올여름 손흥민이 잔류와 이적 중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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