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치매 예방"…안양시 '마음치유, 봄처럼' 운영
11월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30명 대상
![[안양=뉴시스] 경기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운영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80701_web.jpg?rnd=20250630173956)
[안양=뉴시스] 경기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운영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과 그 가족 등 3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 '마음 치유, 봄처럼’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2일부터 11월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앞서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문화로 예술 치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총 20회에 걸쳐 문화예술 기반의 치유 활동을 제공하는 가운데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술 치유 단체와 협력해 운영한다.
참여자의 정서 상태와 인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 회복 ▲감정 조절 ▲자기 표현력 향상을 도모하는 가운데 보호자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공동체 소속감 회복을 함께 지원한다.
치매는 뇌의 인지 기능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등을 말하는 가운데 기억 장애, 이해력과 계산 능력의 저하, 같은 말이나 행동을 계속하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대상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접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운영하는 등 관련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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