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김민재, FIFA 클럽 월드컵서 부상 복귀 준비…실내 훈련 진행
16일 오전 1시 오클랜드와 첫 경기
김민재, 아킬레스건 부상 회복 집중
![[서울=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7068_web.jpg?rnd=20250613173617)
[서울=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무대에서 복귀전을 준비한다.
뮌헨은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와의 2025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오는 21일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와의 2차전, 25일엔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최종 3차전을 치러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첫 경기가 임박한 가운데 김민재가 등장했다.
뮌헨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클랜드전을 앞둔 선수들의 훈련 사진을 공유했다.
김민재는 실내에서 사이클을 타며 회복에 집중했다.
구단 수뇌부가 김민재를 언급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김민재와 관련해 "아킬레스건 부상이 조금 있다. 구단이 선수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말이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얼른 회복하길 원하고 있다. 며칠 안으로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 우리는 훌륭한 수비진을 갖추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김민재도 잘 해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바이에른 뮌헨. 왼쪽부터 김민재,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 2025. 5. 10.](https://img1.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0327574_web.jpg?rnd=20250511091921)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바이에른 뮌헨. 왼쪽부터 김민재,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 2025. 5. 10.
다요 우파메카노를 비롯한 센터백들이 줄줄이 이탈할 때도 김민재는 꾸준했다.
특히 아킬레스건 부상을 참고 뛰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
김민재는 뮌헨의 통산 34번째 리그 우승에 일조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으로 비판에 시달렸다.
급기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복귀설까지 돌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에 정상 합류해 부상 회복과 함께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레버쿠젠을 떠나 새로 합류한 조나탄 타와 주전을 다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6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5 클럽 월드컵 트로피 제막식에서 트로피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20723213_web.jpg?rnd=20250306191048)
[서울=뉴시스] 6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5 클럽 월드컵 트로피 제막식에서 트로피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PSG와 시애틀은 B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알아인은 G조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위다드(모로코)와 맞붙는다.
프로축구 K리그 대표로 출전한 김판곤 감독의 울산 HD는 F조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와 격돌한다.
한편 클럽 월드컵은 올해부터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32개 팀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격상됐으며, 내달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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