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강줄넘기대회' 수원서 개막…1800여명 열전
개인·단체전 6개 종목서 경연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운영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8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종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전국민 건강줄넘기대회’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줄넘기협회가 주최·주관하는이번 대회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2025.06.28.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8/NISI20250628_0020867842_web.jpg?rnd=20250628131922)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8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종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전국민 건강줄넘기대회’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줄넘기협회가 주최·주관하는이번 대회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2025.06.2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유치부 어린이부터 일반부 성인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줄넘기 동호인들이 28일 경기 수원시에서 '대한민국 전국민건강줄넘기대회'에 참여했다.
수원시줄넘기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전국에서 총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연령별로 개인전과 단체전 총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 후원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수원시, 수원시의회,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등 2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개인전은 30초 모아뛰기, 30초 엇걸었다풀어뛰기, 30초 번갈아뛰기, 30초 이중뛰기, 3분뛰기 등 5개 종목이며 단체전은 4인 스피드 릴레이로 구성됐다.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우승기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2위팀 70만원, 3위팀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메달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날 개회식에서 배영준 대회장은 "첫번째로 맞이하는 대회인데 크게 준비해봤다"며 "모쪼록 대회가 끝나고 집으로 귀가하시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부상 없이 행복한 대회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재석 수원시줄넘기협회 회장은 "올해 3월 회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첫 번째로 맞이하는 대회"라며 "오늘 안전하게 부상 없이 여러분들이 항상 열심히 연습한 모든 기량을 오늘 뽐내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원찬 경기도의회 의원(수원시줄넘기협회 자문위원)은 "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세대와 지역,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는 이번 소통의 무대는, 단지 땀을 흘리는 운동을 넘어 건강한 삶의 철학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K팝이 유행이고 K드라마, K축제 그리고 이제는 K뮤지컬까지, 좀 있으면 아마 K줄넘기가 세계화 될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앞장을 서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