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빵 맛보고 즐기세요…14~15일 '빵지순례 빵빵데이'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지난해 열린 '2024 빵빵데이 천안' 행사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12/NISI20241012_0001674631_web.jpg?rnd=20241012191859)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지난해 열린 '2024 빵빵데이 천안' 행사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시에 따르면 빵빵데이는 지역과 연대·상생하는 '빵의도시 천안'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베이커리 형태다. 맛과 건강, 지역성을 두루 갖춘 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동네빵집 76곳이 각각 축제의 장이 되어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빵들을 선보인다. 업소제조 제품 10% 할인행사 및 지역산 우유, 찰현미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400팀 모집에 2386팀 7200여명이 신청했다. 선정된 빵지순례단은 천안의 맛있는 빵과 관광지, 문화공간 홍보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게 된다.
또 올해는 시민 참여프로그램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운영된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축제스탬프투어' 앱을 내려받은 뒤 빵지순례 빵빵데이 참여 빵집 76곳을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스탬프를 2개 이상 모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천안시는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천안 빵'하면 '건강한 빵'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역 농축산물과 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빵의 도시 브랜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지역의 맛과 정성이 담긴 다양한 빵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행사는 지역의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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