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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음주운전 의심 뺑소니 사고, 7명 부상…30대 검거

등록 2025.06.28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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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7일 오후 부산 강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7일 오후 부산 강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A(3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도주치상)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30분께 강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SUV를 몰다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도주과정에서 다른 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한 뒤 도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다가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이 의심돼  채혈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압수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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