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13' 김장우, 16년 만에 남자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
고승환, 남자 육상 200m 20초45…한국 기록에 0.05초 차
![[서울=뉴시스]김장우, 남자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1874729_web.jpg?rnd=20250623201139)
[서울=뉴시스]김장우, 남자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김장우는 23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경기에서 17m13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9년 6월 김덕현이 세웠던 17m10을 3㎝ 넘어 한국 기록을 다시 썼다.
김장우는 이날 5차 시기에 16m92를 뛰어 개인 최고 기록(종전 16m85)을 작성했다.
이어 마지막 6차 시기엔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김장우는 "한국신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달렸던 것 같다. 후배들에게 열심히 하면 된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더욱 노력해서 다 같이 기록 경신을 해 나가면 좋겠다"라며 "도쿄 세계선수권대회가 얼만 남지 않았지만 랭킹이 아닌 기준기록(17m22)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김장우, 남자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1874730_web.jpg?rnd=20250623201158)
[서울=뉴시스]김장우, 남자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이날 유규민(용인시청)은 16m70으로 2위에 올랐다.
고승환은 남자 200m 준결선에서 20초45의 기록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0초45는 지난해 6월26일 전국선수권에서 작성한 20초49를 0.04초 당긴 고승환의 최고 기록이다.
박태건이 2018년 6월 세운 남자 200m 한국 기록(20초40)과는 0.05초 차이다.
![[서울=뉴시스]고승환, 남자 육상 200m.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1874732_web.jpg?rnd=20250623201231)
[서울=뉴시스]고승환, 남자 육상 200m.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역대 3위 기록에 오른 고승환은 24일 결선에서 한국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김소은(가평군청)은 여자 200m 결선에서 23초93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한국 여자 역대 4위 기록에 해당한다.
2위(24초19)는 신현진(포항시청)이고, 3위(24초45)는 김소은의 쌍둥이 자매 김다은(가평군청)이다.
전날 여자 100m에서 11초79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한 김소은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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